이낙연 "윤미향 문제 엄중하게 보고 있다".. 달라진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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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사진)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비례대표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 당과 깊게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주말 사이 윤 당선인뿐 아니라 이규민 당선인까지 정의연 관련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 내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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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주말 사이 윤 당선인뿐 아니라 이규민 당선인까지 정의연 관련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 내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범계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여론 지형이 좋지 않다. 당에서 본인의 소명, 해명 그리고 검찰수사만을 기다리기에는 아마 어려운 상태로 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주 오랜 투쟁은 정말로 성과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쉼터를 아버지가 관리하면서 월급을 받은 건 공과 사가 구분되지 않은 게 분명한 문제”라며 “당선인이 이런 부분에서 반성이 빈약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당 내에는 여전히 윤 당선인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 김상희 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친일·반인권·반평화 세력의 부당한 공세에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의연의) 회계감사 부분은 당연히 밝혀져야 하지만 그것과 관계없는 부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이 당당하게 발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위원장 말처럼 긴밀히 상의를 하고는 있지만 개별 의원이나 당선인에 대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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