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순항 "BCG에 빌게이츠 투자로 관심↑"

김건우 기자 2020. 5. 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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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라파스가 마이코박테리아를 이용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라파스 관계자는 18일 "기존 BCG 결핵 백신을 대체하는 신약 성분 Mpg(Mycobacterium paragordonae)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유전자 조작을 통해 균주 개량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동물실험, 하반기 패스트트랙이나 임상1상 시작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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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라파스가 마이코박테리아를 이용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라파스 관계자는 18일 "기존 BCG 결핵 백신을 대체하는 신약 성분 Mpg(Mycobacterium paragordonae)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유전자 조작을 통해 균주 개량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동물실험, 하반기 패스트트랙이나 임상1상 시작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Mpg는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범준 교수팀에서 분리 동정한 신종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다. 회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결핵백신 패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파스는 Mpg가 면역 유도에 매우 효율적이고 호흡기 질환 퇴치 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실제 Mpg가 대체할 결핵 예방백신 BCG는 면역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임시 효능 촉진제로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이 BCG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목적으로 1000만 달러를 기부한 점도 라파스 연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라파스는 Mpg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가능성이 확인한 뒤 호흡기 질환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pg 균주의 효능을 살려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호흡기 질환 백신으로 연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백신개발로 라파스가 마이크로니들 기술 보유기업에서 백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점도 긍정적이다. 라파스는 코로나19 백신 외에 인도의 1위 백신개발기업 세럼(Serum)과 B형 간염 백신 패치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는 변종이 심하기 때문에 다양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백신이 필요하다"며 "Mpg 균주의 효능을 적극 알리는 것만으로도 라파스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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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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