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려 텃밭에 안착한 양귀비 재배 섬 주민들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에 날려와 텃밭에서 자란 양귀비를 제거하지 않고 재배한 섬 주민 수십명이 적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거제·고성 등 섬 지역에서 양귀비 1천603주를 몰래 키운 41명을 검거해 이 중 50주 이상 재배한 1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양귀비가 복통·기관지염·만성 장염 등에 진통·진정 효과가 있어 제거하지 않고 재배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바람에 날려와 텃밭에서 자란 양귀비를 제거하지 않고 재배한 섬 주민 수십명이 적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거제·고성 등 섬 지역에서 양귀비 1천603주를 몰래 키운 41명을 검거해 이 중 50주 이상 재배한 1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양귀비가 복통·기관지염·만성 장염 등에 진통·진정 효과가 있어 제거하지 않고 재배해왔다.
일부는 양귀비를 술로 담가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귀비를 판매한 사람은 없었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드론 등을 동원해 섬 지역 위주로 양귀비·대마 경작을 단속 중이다.
마약류를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contactje@yna.co.kr
- ☞ 코로나 걸리셨습니다, 4천400만원 되겠습니다
- ☞ 너무 애쓰며 살지 마세요…서정희의 '혼자 사니 좋다'
- ☞ 고속도로 추돌사고 후 사라진 운전자 다리 밑서 숨져
- ☞ 온라인 키스 영상 때문에…소녀 2명 '명예살인' 당해
- ☞ 관중석 채운 마네킹이 '리얼돌'?…FC서울, 논란 일자 사과
- ☞ 정면충돌할 뻔…이런 황당한 우회전 보셨나요?
- ☞ 280㎏짜리 담수 가오리 포획한 어부들 '후폭풍'
- ☞ 류현진·배지현 부부, 득녀…미국 플로리다에서 출산
- ☞ 전두환 측, 발포명령에 "사실 아닌데 어떻게…"
- ☞ "누가 이 억울함 알까" 5·18 암매장 피해 유족의 눈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추락 직전 기장 얼굴 묘사하라" 수도권 미대 실기 문제 논란 | 연합뉴스
- "온몸에 오물 묻고 구더기 우글"…강화도서 개 300마리 구조 | 연합뉴스
- '광복절 특사' 앞두고 우원식 의장, 교도소 찾아 조국 면회 | 연합뉴스
- 프로야구 코치가 연인 감금·폭행하고 음주 무법질주…징역 1년 | 연합뉴스
- 의정부 노인보호센터서 50대 여성 흉기 찔려 사망 | 연합뉴스
- 10차로 무단횡단 7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 | 연합뉴스
- "신발로 때리던 사장님…관두겠다 하니 뜨거운 커피 던져" | 연합뉴스
- 신화 이민우 결혼…"오랜 인연과 한 가족 되기로" | 연합뉴스
-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 뿌리는 118년 전 지도 한 장 | 연합뉴스
- 행정복지센터서 "기름값 줘" 황당 요구…거절에 욕하며 '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