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갓갓' 오늘 檢 송치..얼굴 공개

김상민 기자 2020. 5.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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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이 오늘(18일) 검찰에 넘겨지면서 얼굴이 공개됩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오늘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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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이 오늘(18일) 검찰에 넘겨지면서 얼굴이 공개됩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오늘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송치 전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씨의 얼굴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애초 성 착취 피해자 10명을 조사한 경찰은 체포된 문 씨가 피해자 수가 50여 명이 넘는다고 진술하면서 11명의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했고, 관련 내용을 범죄사실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지난 2015년쯤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15년 6월쯤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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