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뒷심 발휘..박현경, 올해 첫 '메이저 여왕'
하성룡 기자 2020. 5. 18. 08:09
코로나19를 뚫고 재개된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올해 첫 '메이저 여왕'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20살 박현경 선수입니다.
선두 임희정에 한때 5타나 뒤졌던 박현경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뤘고, 13번 홀에서 임희정이 보기를 범한 반면 박현경은 3연속 버디를 잡아 두 타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습니다.
지난 시즌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박현경은 임희정과 배선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올해 첫 대회인 메이저대회에서 데뷔 첫 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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