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개한 미국 일부 주 코로나19 환자 증가..재가동 여파?

김혜민 기자 2020. 5. 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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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개에 나선 미국 주 가운데 일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의 변화를 추적한 결과 사우스다코타·아칸소·메인주에서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지난 7일 인 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환자 수가 7명 이하 수준이었으나 13일에는 약 15명으로 늘며 13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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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개에 나선 미국 주 가운데 일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의 변화를 추적한 결과 사우스다코타·아칸소·메인주에서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지난 7일 인 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환자 수가 7명 이하 수준이었으나 13일에는 약 15명으로 늘며 134% 증가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따라서 검사 확대도 환자 수 증가에 한몫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얼마나 기여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CNN은 지적했습니다.

아칸소주에서는 같은 기간 10만 명당 코로나19 환자가 2명에서 3명으로 50% 늘었습니다.

이 주는 지난 4일부터 부분적인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고 최근에는 식당이 매장에서 손님을 받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반면 뉴저지·미주리·아이다호주는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주로 분류됐습니다.

뉴저지주는 가장 엄격한 자택 대피령을 가장 오래 시행하고 있는 주 중 한 곳이고, 미주리주와 아이다호주는 각각 지난 4일, 지난 1일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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