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재산 300조 육박..비중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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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동산 신탁재산 규모가 300조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신탁재산에서 부동산 신탁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여만에 30% 선을 넘었습니다.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30% 선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말 31.7% 이후 6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상승한 것은 현금 등 다른 신탁재산에 비해 부동산 신탁재산 증가폭이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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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동산 신탁재산 규모가 300조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신탁재산에서 부동산 신탁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여만에 30% 선을 넘었습니다.
신탁은 고객이 주식, 채권, 예금, 부동산 등의 자산을 은행·증권사 등 신탁회사에 맡기면 신탁회사가 일정 기간 운용·관리해 이익을 남겨주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금융회사에 맡겨진 부동산 신탁재산은 지난해 말보다 13조4천억원,약 4.7% 증가한 299조2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칩니다.
이는 전체 신탁재산의 30.4%에 달하는 수칩니다.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30% 선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말 31.7% 이후 6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3월 말 28.6%에서 6월 말 29.0%, 9월 말 29.3%, 12월 말 29.5%로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 들어 더 올랐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상승한 것은 현금 등 다른 신탁재산에 비해 부동산 신탁재산 증가폭이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올해 신탁재산 규모 증가세가 지속한다면 2분기 중에는 신탁재산 '1천조원 시대'를 맞을 전망입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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