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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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50세)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KPGA는 "최경주 부회장이 지난 15일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올해 임기를 시작한 구자철 KPGA 회장의 요청을 받고 지난 1월 부회장직을 수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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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50세)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KPGA는 "최경주 부회장이 지난 15일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올해 임기를 시작한 구자철 KPGA 회장의 요청을 받고 지난 1월 부회장직을 수락한 바 있습니다.
당시 최경주는 "구 회장님의 뜻을 보좌하면서 PGA 투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KPGA 중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까지 임기였던 최경주는 "미국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국내에 있는 유능한 분이 부회장 역할을 맡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KPGA에 사퇴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하는 최경주는 PGA 투어와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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