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 OECD 회원국 중 한국만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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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속한 32개국 가운데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만 나 홀로 상승했습니다.
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CLI는 99.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의 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전달 대비로 오르기 시작해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4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한국을 제외한 OECD 회원국의 선행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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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속한 32개국 가운데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만 나 홀로 상승했습니다.
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CLI는 99.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경기선행지수란 기업 경기 전망, 주가, 자본재 재고, 재고순환, 장단기 금리 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6∼9개월 뒤 경기를 예측하는 데 쓰입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서 전월 대비로 오르면 앞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의 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전달 대비로 오르기 시작해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4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코스피가 오르고 제조업 재고가 줄어든 데다 유가 하락에 교역조건도 개선될 가능성이 커 한국의 선행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한국을 제외한 OECD 회원국의 선행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97.4, 일본 98.4로 0.4포인트씩 떨어졌고 독일 93.7로 3.1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중국은 93.7로 0.2포인트 올랐는데, 중국은 OECD 회원국이 아니지만 주요 신흥국 그룹으로서 선행지수가 산출됩니다.
OECD는 33개 회원국과 신흥 6개국 등 39개국의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뉴질랜드를 제외한 32개 회원국 및 6대 신흥국 가운데 남아공을 제외한 5개국의 지수만 발표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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