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도 '이태원발 4차 감염'..노원구 10대 확진자(종합)

이진호 기자 2020. 5. 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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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홍대 주점에 갔었던 강서구 확진자와 직장동료인 43세 여성이다.

여기에 그의 18세 딸도 확진되며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어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추정사례가 나왔다.

구 관계자는 "이 여성은 강서구 31번 확진자인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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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버→'관악구 노래방' 접촉자→직장동료→딸
서울구치소 교도관 이어 두번째..서울선 첫 사례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홍대 주점에 갔었던 강서구 확진자와 직장동료인 43세 여성이다. 여기에 그의 18세 딸도 확진되며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어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추정사례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 최종 확인되면 서울에서 발생한 첫 4차 감염사례가 된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 28번 확진자인 공릉2동 거주 43세 여성은 지난 11일 화랑대역에서 다른 지역에 있는 회사로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12일에도 똑같이 출근했으며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꼈다.

13일에도 회사에 출근했다가 직장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오후 2시11분쯤 퇴근했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전 콧물과 인후통, 머리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증상 등이 있었다.

14일 오전 11시10분쯤 자차로 을지병원을 찾아 검체를 체취한 결과 확진됐는데, 을지병원이 질병관리본부에 재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16일 오후 2시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 여성은 강서구 31번 확진자인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 확진자는 홍대주점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관악구 남성 확진자에게 노래방에서 옮았던 것으로 확인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분류된 이다.

또 이 확진자의 18세 딸도 양성 판정을 받아 구내 29번째 확진자가 됐다. 15일 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딸까지 감염이 이어진 만큼 서울에서 처음 나온 '4차 감염'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이태원 클럽에 갔던 관악구 남성이 강서구 남성에게, 강서구 남성이 다시 노원구 43세 여성에게 전파했고 이 감염이 18세 딸까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순서상으로 보면) 4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의 역학조사 과정을 통해 최종 확인되면 서울에서 나온 첫 4차 감염사례가 된다.

구 관계자는 "구 28번 확진자의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며 "확진자의 주택과 주변시설을 방역소독했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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