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내달 3일부터 해외 관광객 입국 허용..봉쇄 두 달만

김정기 기자 2020. 5.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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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해외 관광객의 이탈리아 입국이 다음 달 3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새벽 내각회의를 거쳐 국경 재개방과 국내 이동 제한 전면 철폐 등을 뼈대로 한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폐쇄된 국경을 다음달 3일부터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 국민에 부과된 이동제한 조처도 다음달 3일 완전히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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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해외 관광객의 이탈리아 입국이 다음 달 3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새벽 내각회의를 거쳐 국경 재개방과 국내 이동 제한 전면 철폐 등을 뼈대로 한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폐쇄된 국경을 다음달 3일부터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역내 인적·물적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솅겐 협정'에 가입된 유럽연합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14일간의 격리 기간 없이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 국민에 부과된 이동제한 조처도 다음달 3일 완전히 폐지됩니다.

국내 여행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뜻입니다.

각 주 정부는 즉시 이동제한을 없애라고 요구했으나 점진적인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세페 콘테 총리의 의견이 관철돼 시점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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