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백신 '무료 공급' 검토 중"

김정기 기자 2020.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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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6일)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무료로 제공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적정 가격을 보장하라는 진보 진영의 압력에 직면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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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6일)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무료로 제공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공급 문제와 관련한 개인적인 의견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적정 가격을 보장하라는 진보 진영의 압력에 직면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진보·개혁의 아이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번 주 초 상원 청문회에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건 당국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 국장은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우려에 공감한다"고 동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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