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언택트'..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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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인증중고차'가 올 3월 온라인 구매 비중 72.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서베이 결과, 구매자들은 '온라인으로도 차량정보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과 '간편한 주문 결제 프로세스'를 온라인 구매의 배경으로 꼽았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판매 차종 중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G80 등 대형차 비중은 29%로 전체 온라인 판매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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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현대캐피탈은 ‘인증중고차’가 올 3월 온라인 구매 비중 72.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 초기 10대 중 1대에 불과했던 온라인 구매 비중이 2년만에 7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온라인전용관’이 도입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온라인 구매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전용관은 일부 상품을 기간 한정 방식으로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비대면 플랫폼이다. 온라인전용관 상품의 경우 제휴 공장에서 전국 오프라인샵으로 차량을 옮기는 비용과 차량 전시에 드는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차량 할인과 무료 배송 등 고객 혜택으로 돌려준다.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서베이 결과, 구매자들은 ‘온라인으로도 차량정보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과 ‘간편한 주문 결제 프로세스’를 온라인 구매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 ‘관심 차량 위치와 생활 권역이 달라서’ 온라인 구매를 선택했다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실제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자의 65%는 원거리 구매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중고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차량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주문한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전국 단위 주문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또 특정 요일에 구매가 집중됐던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요일별 편중없이 고르게 구매가 이뤄졌다.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구매자의 34.5%가 새벽과 심야시간 등 영업 외 시간에 중고차를 주문했다. 전국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이 중고차 거래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증중고차의 신뢰와 온라인 주문의 편의성이 중고차의 온라인 거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디지털 기술 개발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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