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웨이 압박'에 퀄컴·인텔 등 미 반도체 업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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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추가 압박을 이어가자 현지시간 15일 미국 증시에서 퀄컴과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경제매체 CNBC는 통신 반도체 기업 퀄컴은 주가가 5.13% 하락한 75.77달러로 마감했고, 인텔의 주가는 1.35% 내려간 58.28달러로 장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미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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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추가 압박을 이어가자 현지시간 15일 미국 증시에서 퀄컴과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경제매체 CNBC는 통신 반도체 기업 퀄컴은 주가가 5.13% 하락한 75.77달러로 마감했고, 인텔의 주가는 1.35% 내려간 58.28달러로 장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소규보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램리서치, 코보 모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미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앞서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이용하는 반도체 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납품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반도체 제조사들이 이번 조치로 화웨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한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미국 반도체사업협회는 이번 조치가 당초 우려만큼 큰 손실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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