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안부 단체, 소녀상 지킨 글렌데일시에 마스크 2천 장 전달

박찬범 기자 2020. 5.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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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안부 피해자 운동단체가 평화의 소녀상을 최초로 건립한 글레데일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스크 2천 장을 전달했습니다.

글레데일시는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에도 불구하고 7년째 변함없이 소녀상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브레즈 아거제니안 글렌데일 시장은 "글렌데일시를 생각하는 위안부 커뮤니티의 사랑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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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안부 피해자 운동단체가 평화의 소녀상을 최초로 건립한 글레데일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스크 2천 장을 전달했습니다.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의 김현정 대표는 글렌데일시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 한국산 마스크를 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 북쪽에 자리잡은 글레데일시는 2013년 시립 중앙도서관 공원 부지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해외에서 건립된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글레데일시는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에도 불구하고 7년째 변함없이 소녀상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스크 2천 장은 현지 한인기업 ERP의 김태윤 대표와 직원 김은설 씨가 사비를 털어 마련됐습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브레즈 아거제니안 글렌데일 시장은 "글렌데일시를 생각하는 위안부 커뮤니티의 사랑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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