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화웨이 초강도 추가압박..반도체 조달길 봉쇄 조치

박찬범 기자 2020. 5. 1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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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기업인 화웨이를 향해 초강도 압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은 하웨이로 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는 기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미국 내 기업만 반도체를 하웨이로 수출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미국 밖 해외 기업도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라면 하웨이로 반도체를 수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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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기업인 화웨이를 향해 초강도 압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은 하웨이로 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는 기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미국 내 기업만 반도체를 하웨이로 수출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미국 밖 해외 기업도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라면 하웨이로 반도체를 수출할 수 없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특정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결과물인 반도체를 화웨이가 취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겨냥한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도 미국의 특정 소프트웨어나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를 구매하거나 반도체를 설계한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이번 수출 금지 반도체는 비메모리 규제에 맞춰져 있어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도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이번 조치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조달 길이 막히면서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미국 기술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이익에 반하는 악의적 활동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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