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러시아 남성, 홍대앞에서 흉기로 동포 10여차례 찔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러시아 출신 불법체류자가 별다른 이유 없이 동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서울 마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 피의자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유흥가에서 지인인 러시아 출신 동포 B씨를 찾아가 가슴과 복부 등을 10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러시아 출신 불법체류자가 별다른 이유 없이 동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서울 마포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 피의자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유흥가에서 지인인 러시아 출신 동포 B씨를 찾아가 가슴과 복부 등을 10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주점으로 몸을 피했으나, 가해자 A씨가 따라 들어가 흉기를 다시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제지하자 A씨는 현장에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탐문을 벌여 40여 분 만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B씨를 보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도 A씨가 자신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측이 범행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무전 공개] "끼었어요, 빨리" 2시간 뒤에야 발견된 아버지
- '그알'이 파헤친 20년 전 사제 성추행, 사과 받아냈다
- "80년 5월, 6·25보다 무서웠다" 한 주부가 남긴 일기
- "영업 하려면 어음 써라" 해고 후 생빚 2천 떠안았다
- [영상] "마스크 똑바로" 어린 딸 앞 엄마 제압한 경찰
- [단독] 징역형 담은 '스토킹 처벌법', 내달 국회 제출
- "담배 보루째 달라고 하죠" 지원금 사용처 두고 논란
- 12·12 직후 전두환 "군부 장악 미국이 도와달라"
- 이연희, 6월 2일 깜짝 결혼 발표 "인생 함께하고픈 사람"
- 코로나 이겨낸 '100세 할머니', 그녀가 말한 완치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