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초재선 전대 출마 권유에 "유불리 떠나 결정"

김용태 기자 2020. 5.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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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유불리의 프레임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15 총선 당시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아준 초·재선 당선인 13명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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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 "유불리의 프레임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15 총선 당시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아준 초·재선 당선인 13명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찬에는 21대 국회에서 재선이 되는 김병욱·백혜련·고용진· 박정·정춘숙 의원과 초선인 이탄희·김용민·임호선·김주영· 이소영·정정순·홍기원·허종식 당선인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21대 국회 희망 상임위 등 의정활동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이 위원장의 전대 출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참석자들 사이에서 당 대표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대 출마에 부정적인 참석자들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상 이 위원장이 취임해도 임기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점, 당권 도전 과정에서의 잡음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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