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태원 클럽 등 방문 370명 중 추가 확진자 없어..3명 퇴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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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등을 방문한 부산 거주자 370명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면서 "희망자의 경우 연락처 확인 이후 익명검사도 가능하며, 확진되더라도 나이와 성별 등을 공개하지 않으며 감염위험 시설에 대한 동선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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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등을 방문한 부산 거주자 370명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542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확진자 수는 총 141명(누계)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부산의 확진자는 부산 138번과 139번 환자 등 2명이며, 가족간 2차 감염 확진자도 2명이다.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해 시 보건당국이 관리 중인 부산 거주자는 12일 103명, 13일 236명, 전날 300명에 이어 이날 37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20명이며, 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일대 클럽 등을 방문해 시 보건당국의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인원은 348명이다.
부산시는 37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2명(부산 138번·139번 환자)이 양성, 368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면서 "희망자의 경우 연락처 확인 이후 익명검사도 가능하며, 확진되더라도 나이와 성별 등을 공개하지 않으며 감염위험 시설에 대한 동선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105번(26·남·북구)과 131번(71·여·북구), 135번(41·남·사상구) 등 3명의 환자가 완치돼 이날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105번 환자는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재확진된 이후 치료를 받고 19일 만에 다시 퇴원한다. 이 환자는 지난 3월 22일 확진돼 4월 1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자가격리 기간 중 관련 증상이 나타나 4월 27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검역단계에서 확진돼 안산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부산시민 4명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 퇴원자를 포함한 총 퇴원자 수는 127명으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3명(검역소 이송환자 5명 포함), 부산대병원 3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2345명(접촉자 141명, 해외입국자 2204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197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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