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집단면역..스페인 이어 프랑스에서도 희망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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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코로나19에 걸려서 항체를 갖게 되면, 유행이 멈출 것이라는 '집단면역' 주장이 유럽에서 실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프랑스에서 항체를 보유한 비율이 전체 인구 중에 4.4%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서 프랑스보다 더 상황이 심각한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돼서 항체가 생긴 비율이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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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코로나19에 걸려서 항체를 갖게 되면, 유행이 멈출 것이라는 '집단면역' 주장이 유럽에서 실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프랑스에서 항체를 보유한 비율이 전체 인구 중에 4.4%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은 파리 등에서도, 항체 보유율은 평균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면역만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고 싶다면, 인구의 약 65%가 면역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집단면역만으로는 제2의 유행을 막을 수 없고,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서 프랑스보다 더 상황이 심각한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돼서 항체가 생긴 비율이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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