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산업생산 3.9%↑..코로나19 후 첫 증가

김범주 기자 2020. 5.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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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5%를 넘어선 수치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작년보다 월별 산업생산이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1월과 2월에 -13.5%를 기록한 뒤에 3월 -1.1%를 거쳐서, 4월에는 플러스로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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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5%를 넘어선 수치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작년보다 월별 산업생산이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1월과 2월에 -13.5%를 기록한 뒤에 3월 -1.1%를 거쳐서, 4월에는 플러스로 반전했습니다.

하지만 소비회복은 더뎠습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7.5%로, 시장 전망치인 -6%에 못미쳤습니다.

1,2월의 -20.5%, 3월 -15.7%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소비가 풀리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중국이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 인프라 시설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4월까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10.3%로, 3월까지 -16.1%보다 개선됐습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1월에서 5월 사이에만, 이미 작년 전체보다 많은 2조 2천 9백억 위안, 우리돈 380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도 된다고 지방정부에 허락한 상탭니다.

또 중국의 4월 도시 실업률은 전달 5.9%보다 약간 오른 6%를 기록했습니다.

도시 실업률은 2월에 6.2%까지 오른 뒤에, 낮아지는 듯했지만, 4월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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