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발원지 조사 목소리에 동조

김범주 기자 2020. 5.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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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부는 코로나19 발원지와 전개 과정을 포함한, 지구촌 대응을 조사하는 데 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앞으로 모두가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나라와 관련 기관의 초기 대응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 세계 모든 나라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호주가 거듭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촉구하자 호주의 도축장 네 곳에서 생산된 육류 수입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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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쓴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이용객들

뉴질랜드가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발원지를 조사하자는 국제사회 목소리에 동조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코로나19 발원지와 전개 과정을 포함한, 지구촌 대응을 조사하는 데 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앞으로 모두가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나라와 관련 기관의 초기 대응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 세계 모든 나라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미 이런 조사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 발원지와 전파 문제는 의료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동기를 가지고 하는 행위는 국제협력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호주가 거듭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촉구하자 호주의 도축장 네 곳에서 생산된 육류 수입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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