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대표항공사 싱가포르항공-타이항공, 코로나에 '흔들'

김범주 기자 2020. 5.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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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창사 4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3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12개월 동안 2억 1천2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천 829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에서 3월까지만 순손실액이 7억 3천2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돈 약 6천31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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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창사 4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3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12개월 동안 2억 1천2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천 829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에서 3월까지만 순손실액이 7억 3천2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돈 약 6천31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작년 회계연도에는 6억 8천300만 싱가포르 달러, 우리돈으로 5천894억 원 순이익을 냈었습니다.

태국의 국영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채무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방콕포스트는 2017 회계연도에 이미 우리돈으로 8백억원 이상 순손실을 기록했던 타이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상태가 너 나빠졌다면서 채무 회생 절차에 들어갈지 내각이 최종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내각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면 긴급운영자금으로 우리돈으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단기 융자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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