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재개하는 분데스리가, TV 중계서 '녹음된 함성' 튼다

하성룡 기자 2020. 5. 15.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터통신은 분데스리가 중계방송사인 스카이가 경기 내용에 맞춰 녹음된 관중 함성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는 관중이 기뻐하는 소리는 물론, 슈팅이 아깝게 빗나갔을 때 나오는 탄식 등 다양한 소리를 상황에 맞게 방송할 계획입니다.

스카이는 무관중 경기장의 '침묵'이 축구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을 우려해 이런 묘책을 짜냈습니다.

다만, K리그에서는 방송사가 아닌 포항 스틸러스 등 홈 팀이 경기장에서 직접 앰프로 관중 소리를 틀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장면

이번 주말 '무관중 경기'로 재개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TV 중계'에서만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분데스리가 중계방송사인 스카이가 경기 내용에 맞춰 녹음된 관중 함성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는 관중이 기뻐하는 소리는 물론, 슈팅이 아깝게 빗나갔을 때 나오는 탄식 등 다양한 소리를 상황에 맞게 방송할 계획입니다.

스카이는 무관중 경기장의 '침묵'이 축구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을 우려해 이런 묘책을 짜냈습니다.

분데스리가에 앞서 개막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개막 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K리그에서는 방송사가 아닌 포항 스틸러스 등 홈 팀이 경기장에서 직접 앰프로 관중 소리를 틀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