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 5년 만에 재지정 검토"

김범주 기자 2020. 5.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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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데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다면서, 연내에 재지정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쿠바는 1982년에 남미 내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5년, 33년 만에 이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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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데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다면서, 연내에 재지정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쿠바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부를 계속 지원하고, 콜롬비아 반군인 민족해방군 지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것도 재지정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쿠바는 미국 정부가 마약과 인권 범죄 등을 이유로 압박하고 있는 마두로 정권의 우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에 콜롬비아 경찰학교에 폭탄테러를 저지르고 도피한 민족해방군 지도자들을 넘기라는 요청도 거부중입니다.

현재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북한과 이란, 수단, 시리아 등 4개국입니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무기 수출과 대외원조가 금지되는 등의 제재가 따릅니다.

쿠바는 1982년에 남미 내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5년, 33년 만에 이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후에는 쿠바에 추가로 제재를 가하면서, 관계가 악화됐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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