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대나무 40kg씩 먹는데"..'식량난' 맞은 대왕판다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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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길에 오른 대왕판다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 귀국하게 됐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5789187 ] 현지 시간으로 14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의 대왕판다 두 마리가 '대나무 부족'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원래 판다들의 주식인 대나무는 중국에서 캘거리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통해 운송되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비행기 운항이 계속 취소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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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길에 오른 대왕판다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 귀국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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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sbs.co.kr/d/?id=N1005789187 ]
현지 시간으로 14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의 대왕판다 두 마리가 '대나무 부족'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왕판다 '얼슌'과 '다마오'는 중국과 캐나다 사이에 맺어진 협약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캐나다에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래 판다들의 주식인 대나무는 중국에서 캘거리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통해 운송되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비행기 운항이 계속 취소된 겁니다. 다급해진 동물원 측은 선박편으로 대나무를 받기 시작했지만, 자주 지연되는 선박 배송 특성상 대나무가 시든 채 도착하는 경우가 많았고 판다들은 이런 대나무를 잘 먹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동물원 측은 대나무가 주식의 99%인 대왕판다는 하루에 무려 40kg이나 되는 대나무를 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되면 판다들에게 줄 대나무가 바닥날 것이라고 확신했고, 결국 판다들을 돌려보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캘거리 동물원 CEO 클레멘트 란티에 씨는 공식 입장을 내 "이 어려운 시기에 얼슌과 다마오를 위하는 길은 대나무가 많은 중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Reuter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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