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10살 때 듣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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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신청한 곡명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딕토'라는 신청자는 김호중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호중은 "이 곡을 너무 좋아한다. 내게도 사연이 있는 곡이다. 10살 때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노래를 준비하다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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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딕토’라는 신청자는 김호중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5월은 내게 슬픈 달이다. 이틀 전이 장모님의 기일이고 내일은 어머니의 기일이다”라며 “젊으셨을 때 돌아가셔서 효도를 해드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다. 이에 김호중은 “이 곡을 너무 좋아한다. 내게도 사연이 있는 곡이다. 10살 때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다 이별하고 살지만 또 다른 만남이 있지 않나. 이 노래롤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노래를 준비하다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라며 마음을 추스렸다.
김호중은 이 노래로 85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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