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98만 건..8주간 3천650만 명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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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8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8만 1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 건)부터 본격화했습니다.
최근 8주 연속 주당 수백만 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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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8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8만 1천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미 언론들은 최근 8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3천6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 건)부터 본격화했습니다.
이후 3월 넷째 주에는 687만 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 건(3월 29일~4월 4일), 524만 건(4월 5~11일), 444만 건(4월 12~18일), 384만 건(4월 19~25일), 316만 9천 건(4월 26일~5월 2일) 등을 기록했습니다.
청구 건수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300만 건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유례없는 수준으로 큰 규모입니다.
최근 8주 연속 주당 수백만 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의 69만 5천 건이었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 건까지 늘어난 바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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