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올해 세계 원유 수요 9.1%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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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보다 9.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은 오늘(14일) 낸 월간 석유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9천59만 배럴로 잡았습니다.
OPEC이 지난달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비 올해 원유 수요량이 하루 685만 배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수요 전망치를 223만 배럴 더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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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보다 9.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은 오늘(14일) 낸 월간 석유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9천59만 배럴로 잡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수요량 추정치인 하루 9천967만 배럴보다 908만 배럴(9.1%) 낮습니다.
OPEC이 지난달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대비 올해 원유 수요량이 하루 685만 배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수요 전망치를 223만 배럴 더 낮췄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원유 시장에 주는 타격을 지난달보다 한층 더 크게 예상한 셈입니다.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공포'에 질렸던 3∼4월 원유 시장에서는 올해 원유 수요가 최대 30%까지 위축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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