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대부분 해제..도쿄 등 일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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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본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달 7일 도쿄를 비롯한 전국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으며, 지난 달 1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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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본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달 7일 도쿄를 비롯한 전국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으며, 지난 달 1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긴급사태 해제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해제된 39개 현에서는 감염 확산이 시작된 3월 중순 이전 수준으로 신규 감염자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특별조치법에 따른 긴급사태를 근거로 외출 자제와 휴교, 휴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억제해 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도쿄를 비롯해 긴급사태가 유지된 지역들에 대해서는 오는 21일쯤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다시 듣고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전국을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특정경계와 감염확대 주의, 감염관찰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가 풀린 뒤 감염이 재확산하는 징후가 나타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긴급사태 대상으로 다시 지정할 계획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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