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266억..역대 분기 최대

손정빈 2020. 5.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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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1분기 49%로 확대됐다.

국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79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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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63억..코로나에 라면 수요 급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삼양식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늘었다.

코로나 사태로 늘어난 라면 수요가 1분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의 경우 각 국 외출 제한 조치로 실수요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물류 차질 등으로 제품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해외 거래선이 주문량을 늘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7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1분기 49%로 확대됐다. 국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79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 한 2월 말을 기점으로 기존 대비 발주량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확대된 라면 수요가 내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내수보다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코로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줄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에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 및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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