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 2인자' 최지성 재소환..이재용 소환 임박

배준우 기자 2020. 5.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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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지성 부회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14일) 오전 최 부회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부회장은 지난 2월 합병 의혹과 관련해 처음 검찰에 소환된 뒤 수차례 더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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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지성 부회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14일) 오전 최 부회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시절인 2012년부터 미래전략실(미전실)장을 맡아 5년 동안 미전실을 이끌었습니다.

2017년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퇴사하기 전까지 최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2인자'로 꼽히며 그룹 의사결정 과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이 미전실장으로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지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 부회장은 지난 2월 합병 의혹과 관련해 처음 검찰에 소환된 뒤 수차례 더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재용 부회장을 조사한 뒤 이달 안에 합병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주요 피의자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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