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핸드백 인상.. 715만원 클래식 미디움 849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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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클래식·보이 등 인기 제품 5~26% 인상프랑스 명품 샤넬이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핸드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이 최대 26% 인상됐다.
앞서 샤넬은 11일(현지시간) 유럽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 전에 제품을 사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주요 백화점 명품관 일대가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백화점 개장 전에 매장에 달려가는 것)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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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클래식·보이 등 인기 제품 5~26% 인상
프랑스 명품 샤넬이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핸드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이 최대 26% 인상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 클래식 스몰은 샤넬 클래식 스몰은 632만원에서 769만원, 미디움은 715만원에서 849만원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각각 137만원, 134만원이 올랐다. 인상폭은 각각 22%, 19%다. 쁘띠삭은 372만원에서 469만원으로 26% 올랐고, 라지는 792만원에서 923만원으로 17%가 인상됐다.
보이 샤넬은 미디움이 622만원에서 657만원으로, 스몰은 572만원에서 601만원으로 각각 6%, 5%, 상승했다. 가브리엘 백팩은 431만원에서 488만원으로 12%가 올랐다.
앞서 샤넬은 11일(현지시간) 유럽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 전에 제품을 사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주요 백화점 명품관 일대가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백화점 개장 전에 매장에 달려가는 것)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9개월여 만에 이뤄져 논란을 샀다. 샤넬 측은 "프랑스 본사가 국가간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격 정책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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