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함 또 타이완 해협 통과..중국은 해상 실사격 훈련

김범주 기자 2020. 5.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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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함이 20일 정도 만에, 중국 본토와 타이완 사이의 좁은 바다인 타이오나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구축함 한 척이 어제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에는 미군 군함이, 중국이 앞바다로 간주하는 타이완해협을 1년에 한 번 정도 통과했지만, 작년부터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통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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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함이 20일 정도 만에, 중국 본토와 타이완 사이의 좁은 바다인 타이오나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어제(13일) 미국 군함 한 척이 타이완 해협을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구축함 한 척이 어제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구축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한 것은 지난 달 23일 이후 21일 만입니다.

특히 어제는 중국이 이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앞둔 시점에 구축함이 통과한 것입니다.

중국군은 오늘부터 두 달 반 동안, 허베이성 탕산 일대 해상에서 실사격 훈련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에서는 독립 성향인 차이잉원 총통이 집권한 이후에, 중국이 주변 바다와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고, 반대로 미국도 대응 활동을 더 자주 벌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미군 군함이, 중국이 앞바다로 간주하는 타이완해협을 1년에 한 번 정도 통과했지만, 작년부터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통과하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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