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일 본회의 개최 합의..민생법안 처리키로

김용태 기자 2020. 5.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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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사법과 관련해 "그동안 배·보상 문제가 핵심이었는데 (관련) 단체 20곳 중 19곳이 배·보상 상관없이 신속히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다"며 "(오늘 회동에서)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겠다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21대 국회 원 구성이나 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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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민주당 박성준·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처리 대상 법안에 대해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구직촉진법 제정안을 비롯해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사법 처리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사법과 관련해 "그동안 배·보상 문제가 핵심이었는데 (관련) 단체 20곳 중 19곳이 배·보상 상관없이 신속히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다"며 "(오늘 회동에서)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겠다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 임기는 29일까지"라며 "신속하게 협조하되 졸속이 되어선 안 된다. 쟁점이 되는 법안은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21대 국회 원 구성이나 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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