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 공사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폐쇄

유영규 기자 2020. 5.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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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한 명이 어제(1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로 접촉했거나 회의·식사를 같이한 직원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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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 중인 평택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장의 현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장이 폐쇄됐습니다.

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고덕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 한 명이 어제(1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현장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2만여 명이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측은 즉시 현장 인력 전원을 철수시키고 긴급 방역에 나섰으며 오늘도 공사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로 접촉했거나 회의·식사를 같이한 직원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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