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3∼4월 미국·유럽·일본 자동차 488만 대 감산

박찬근 기자 2020. 5.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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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일본 등 3개 지역에서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동차업체의 감산 규모가 500만 대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영국 분석업체 자료를 인용해 3월부터 두 달간 미국, 유럽, 일본 자동차 공장의 감산 규모가 총 488만대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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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일본 등 3개 지역에서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동차업체의 감산 규모가 500만 대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영국 분석업체 자료를 인용해 3월부터 두 달간 미국, 유럽, 일본 자동차 공장의 감산 규모가 총 488만대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각 지역 공장의 평상시 생산 능력과 올해 가동 중단 일수를 반영해 산출한 수치입니다.

이들 지역의 지난해 3∼4월 자동차 생산 실적이 총 619만 대였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업 중단으로 발생한 올해 감산 규모가 지난해 실적의 80%에 달하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해 세계 자동차 공장의 연간 가동률이 세계금융 위기 때인 2009년의 62%에도 미치지 못하는 50% 선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며 코로나19가 세계 자동차 업체들을 괴로운 처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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