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발 감염 확산 우려..방문 일행 6명 중 4명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지역 20대 남성과 함께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김포시 거주 대학생 등 3명도 13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이날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대학생 A씨가 관내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토당동 능곡시장 인근에 사는 20대 여대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 지역 주점을 다녀왔던 일행 6명 중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대 주점 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지역 20대 남성과 함께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김포시 거주 대학생 등 3명도 13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이날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대학생 A씨가 관내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토당동 능곡시장 인근에 사는 20대 여대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김포시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C(21·여)씨도 이날 오후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수원시와 고양시, 김포시에 따르면 A씨와 B씨, C씨는 지난 7일 밤 인천 서구 14번 환자인 사회복무요원 D(22)씨와 함께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홍대 주점을 찾은 일행은 이들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A씨는 지난 11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다음날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확진됐습니다.
B씨도 지난 10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였으며, 12일 D씨 접촉자로 통보받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씨는 홍대 주점을 다녀온 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감염을 우려해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D씨는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11일 인천서구 모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와 B씨, C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일행 가운데 나머지 2명은 서울과 김포에 거주하며, 보건당국이 검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 등 역학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안 잡힌다 자신했던 '갓갓', 그는 24살 대학생 문형욱
- 간호사 엄마 만나려 입은 '특별한 옷'..뭉클한 감동
- 코로나로 아들 잃었다던 축구 선수, 뒤늦은 '충격 고백'
- 갑수목장, 충남대 퇴학당해도 수의사 될 수 있다?
- 10년 두문불출 자매 세상 밖으로..집안 쓰레기 6t
- [단독] 김호중, 입대 연기 기간 만료?.."2년 전부터 연기"
- 학원강사에 감염된 학생들, 교회 2곳서 1천50명 접촉
- [포착] 기괴하게 커진 머리..中, 가짜 분유 부작용 속출
- 日 언론, 文 정부 언급하며 아베 정부에 '쓴소리'
- [단독] 30세 김호중, 군 입대 남았다..활동 변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