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태원 발 코로나19 오늘 분수령..357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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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강원도 보건당국이 검사 중인 대상자가 357명까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대학생 1명(18·원주)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이 강원도 확산세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나머지 인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오늘(13일)이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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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보조교사 등 교육계 61명 전원 음성
확진자 11명 원주·춘천·강릉서 치료 중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강원도 보건당국이 검사 중인 대상자가 357명까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대학생 1명(18·원주)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이 강원도 확산세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검사 대상자의 수는 317명이었지만 이태원 방문자들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13일 0시 기준 35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음식점 등을 다녀온 자가격리자는 337명이고 133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03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검사 후 증상 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나머지 인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오늘(13일)이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한편 이태원 발 확진자 1명이 이날 확인됨에 따라 도내 확진자 수는 5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철원 9명, 강릉 8명, 춘천 7명, 속초 3명, 태백·삼척·횡성·영월·인제·양양 각 1명이다. 강원도에서 발병한 서울시민 2명도 포함된다.
이 중 42명이 퇴원했다. 태백과 철원에서 각 1명씩 2명이 사망했다. 1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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