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21년 만에 최대폭 감소..47.6만 명↓

화강윤 기자 2020. 5.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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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무렵인 지난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656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4%로, 2010년 4월 59.2% 이후 가장 낮았고 구직 의지가 없으면서 취업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과 비교해 83만 1천 명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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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무렵인 지난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656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4%로, 2010년 4월 59.2% 이후 가장 낮았고 구직 의지가 없으면서 취업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과 비교해 83만 1천 명 늘어났습니다.

2000년 6월 통계 작성이래 20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일자리는 없지만, 구직 활동 중인 사람들을 집계한 실업자는 7만 3천 명 줄어든 117만 2천 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급격한 고용 충격으로 일시휴직자 역시 전년대비 113만 명 늘었습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관광객이 급감한 탓에 숙박·음식업과 교육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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