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한미연합훈련 축소 준비태세에 영향"

최호원 기자 2020. 5. 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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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한반도 방위를 위한 준비태세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이날 미 워싱턴DC의 한미경제연구소가 방위비 분담을 주제로 연 화상 대담 행사에서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훈련을 축소하고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은 준비태세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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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한반도 방위를 위한 준비태세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이날 미 워싱턴DC의 한미경제연구소가 방위비 분담을 주제로 연 화상 대담 행사에서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훈련을 축소하고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은 준비태세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키리졸브와 을지프리덤가디언 같은 한미연합훈련을 예로 들면서 "나는 준비태세와 억지라는 관점 모두에서 한미연합훈련 프로그램에 큰 가치를 두며 이런 훈련이 계속돼야 한다고 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가짜뉴스 말이냐"라고 되물으며 "김 위원장이 좀 더 안전한 곳을 원했던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장이 사망했을 때 모두 '이 어린애가 권력을 승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이 됐던 것처럼 김 위원장의 유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위원장이 권력을 이어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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