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기존 전망보다 데이터 나빠"..성장률 하향 조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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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가 후원한 화상 회견에서 "많은 나라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보면 우리가 이미 비관적으로 내놓은 전망보다 나쁘다"면서 "6월쯤 전망치 수정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 3.0%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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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가 후원한 화상 회견에서 "많은 나라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보면 우리가 이미 비관적으로 내놓은 전망보다 나쁘다"면서 "6월쯤 전망치 수정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 3.0%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에서 6.3%포인트 내린 겁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수정 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심으로 성장전망치를 조정합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악화하는 데이터를 보면 신흥국과 개도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조 5천억 달러, 우리 돈 3천조 원을 추가로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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