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위한 마스크 50만 장 미 도착..폼페이오 감사 트윗

최호원 기자 2020. 5. 1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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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50만 장의 KF94 마스크가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공군기지에서 마스크 전달식이 열려 미 정부인사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2개 유엔 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 100만 장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 중 절반이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지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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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6·25 참전용사용 마스크

한국 정부가 미국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보낸 마스크 50만 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50만 장의 KF94 마스크가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공군기지에서 마스크 전달식이 열려 미 정부인사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육군에 복무했던 사람으로서 베테랑들이 서로 돕는 것을 보는 것보다 기쁜 것은 없다"면서 "미국은 한국의 다정한 기부와 너그러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윌키 미 보훈부 장관도 성명을 통해 "마스크 선물은 70년 전 전쟁 시기에 다져진, 한미 양국의 깊고 지속적인 존중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한미 양국이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통제를 위한 또 다른 고귀한 대의명분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2개 유엔 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 100만 장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 중 절반이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지원됐습니다.

(사진=주미 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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