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돌풍' 롯데, 두산도 잡을까..험난한 6연승 도전

김정우 기자 2020. 5.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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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시즌 초반 롯데의 돌풍이 거센데요, 오늘(12일)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을 상대로 개막 6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올 시즌 재기를 노리며 1년 만에 선발 등판한 장원삼이 시작부터 흔들려 끌려갔습니다.

1회 김재환의 적시타에 선제점을 허용한 데 이어 2회에는 안타 6개를 얻어맞고 4실점 해 순식간에 5대 0까지 벌어졌습니다.

개막 5연승 중 3승을 역전승으로 따낸 롯데 타선은 3회 추격에 나섰습니다.

연속 안타로 만든 원아웃 1, 3루 기회에서 신본기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갔습니다.

롯데는 4회 김재환에게 투런 포를 내줬지만, 5회 타선의 집중력으로 6연승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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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에서는 LG와 SK가 홈런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SK가 1대 0으로 뒤진 2회 한동민의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LG는 3회 김현수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라모스가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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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간판타자 강백호의 대형 솔로포로 NC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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