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12일부터 국제 여객기 운항 허가

김용철 기자 2020. 5.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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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정부가 12일(현지시간)부터 국제 여객기의 운항을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항을 중단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다른 국가에서 슬로베니아 국제 공항으로 오는 국제 항공편을 더는 금지할 필요가 없다"면서 "다만 지방의 소규모 공항에는 6월 12일까지 착륙할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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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정부가 12일(현지시간)부터 국제 여객기의 운항을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항을 중단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다른 국가에서 슬로베니아 국제 공항으로 오는 국제 항공편을 더는 금지할 필요가 없다"면서 "다만 지방의 소규모 공항에는 6월 12일까지 착륙할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수도 류블랴나에 슬로베니아 최대 공항을 소유한 '프라포트 슬로베니아' 회사는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사가 류블랴나를 오가는 운항편을 이달 말까지 취소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앞서 슬로베니아는 코로나19 유행으로 3월 중순 약국과 식료품 매장을 제외한 학교와 술집, 식당, 호텔, 상점의 문을 닫았고, 대중교통의 운항도 중단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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