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선수 5명 확대' 임시 규정, K리그는 도입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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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임시 규정에 대해 검토는 하고 있지만 다른 리그와 K리그의 상황은 다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전 세계 축구 리그가 재개되면 경기 일정이 빡빡해질 것을 대비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선수를 임시로 5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K리그는 시즌을 도중에 중단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을 미뤄오다가 경기 수를 줄여 시작한 만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게 프로축구연맹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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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세계 축구 재개에 대비해 마련된 교체 선수 확대 임시 규정이 국내 K리그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임시 규정에 대해 검토는 하고 있지만 다른 리그와 K리그의 상황은 다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전 세계 축구 리그가 재개되면 경기 일정이 빡빡해질 것을 대비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선수를 임시로 5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국제축구평의회가 승인하면서 대회 주최자의 재량에 따라 시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K리그는 시즌을 도중에 중단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을 미뤄오다가 경기 수를 줄여 시작한 만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게 프로축구연맹의 판단입니다.
예비일 등을 고려해 10경기 안팎을 축소했고, 주중에 열리는 라운드도 거의 없어서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다른 해보다 특별히 클 요인이 없다는 겁니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중단돼 재개될 경우 최대한 일찍 마무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유럽 리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K리그의 무관중 경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동안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해 단계적 관중 입장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으로 당장은 논의가 진척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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