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x뉴스토리] 코로나 시대, '투 잡' 뛰며 버티는 아빠들

조성원 기자 2020. 5.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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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바로 우리 가정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이들 자영업자들은 뚝 떨어진 매출을 어떤 식으로든 메우기 위해 밤에 투잡을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줄어든 수입을 보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부인이 생업 전선에 뛰어드는가 하면 아이들은 학원을 중단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덮친 가정이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IMF 경제위기 당시 이혼율이나 가정폭력이 급증했다는 통계도 있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출산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도 비슷한 여파를 가져올 수 있어 우려됩니다.

어려운 시기, 어떻게 해서건 잘 버텨서 내 가정을 지켜야 한다! 이 시대 아빠들의 한결같은 마음이겠죠. 잔인한 2020년 봄, 그들의 절절한 사연을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뉴스토리가 취재했습니다.

(취재 : 김희남, 영상 : 안민신, 편집 : 정용희, 담당 : 조성원, 영상제공 : 뉴스토리)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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