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감자들 석방 노리고 코로나19 고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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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부 수감자들이 조기 석방을 노리고 코로나19에 고의로 감염됐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미국 CNN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일부 수감자들의 코로나19 고의 감염 행위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LA카운티는 교도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형기를 꽉 채우지 않고 풀어주는 조기 석방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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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부 수감자들이 조기 석방을 노리고 코로나19에 고의로 감염됐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미국 CNN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일부 수감자들의 코로나19 고의 감염 행위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6일 LA카운티의 한 교정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감시 카메르를 통해 교도소 내 공용 휴식 공간에 모인 50명의 수감자가 같은 컵으로 물을 마시고, 마스크 하나를 서로 돌려 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1명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의 감염 행위를 한 수감자들을 형사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LA카운티는 교도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형기를 꽉 채우지 않고 풀어주는 조기 석방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LA카운트 보안관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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