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日 만화 '원피스' 작가 "연재 잠시 중단"

윤정아 기자 2020. 5. 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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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ONE PIECE)'는 모든 작업이 아날로그인데, 사람이 모이는 걸 피할 수 없으니."

12일 일본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오다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만화는 매일 그리고 있지만 원피스는 모든 작업이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일을 피할 수 없다"며 "현재 스태프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고, 저도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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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아날로그 방식

스태프 인원 줄여 접촉 피해”

주간 소년점프 “휴재 늘 듯”

“‘원피스(ONE PIECE)’는 모든 작업이 아날로그인데, 사람이 모이는 걸 피할 수 없으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尾田榮一郞)가 최근 작품 공식트위터에 밝힌 ‘휴재의 변’이다. 지난 2월 오다는 원피스 연재를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2일 일본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오다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만화는 매일 그리고 있지만 원피스는 모든 작업이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일을 피할 수 없다”며 “현재 스태프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고, 저도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재’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한 셈이다. 그는 “계속 만화를 그리기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휴재 기간이 짧아지고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원피스는 1997년부터 20년 넘게 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사진)’에 연재되고 있다. 원피스뿐만 아니다. 주간 소년점프 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는 11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가들에게 가능한 한 감염 리스크가 적은 방법으로 집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원고 완성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휴재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간 소년점프는 지난 4월 한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21호 발매를 일주일 연기한 뒤 21·22호 합병호를 발매한 바 있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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