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네티즌, 11개 언어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

권태훈 기자 2020. 5.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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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지난 주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사실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로 알리는 디자인 파일을 제작해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렸습니다.

서 교수는 "재외동포와 유학생 네티즌들이 거주국 커뮤니티에 디자인 파일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다국어 번역에 힘을 보태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욱일기=전범기'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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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제작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를 위한 디자인 파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네티즌과 함께 11개 언어로 내년에 열릴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퇴출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 주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사실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로 알리는 디자인 파일을 제작해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 번역해 SNS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에는 러시아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인도네시아어를 추가했습니다.

서 교수는 "재외동포와 유학생 네티즌들이 거주국 커뮤니티에 디자인 파일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다국어 번역에 힘을 보태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욱일기=전범기'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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